노세노세 젊어서 노라, 앗싸~~

언제 처음 들었는지 모르지만 아주 어린시절 들었던 노래중에 기억에 남는 노래가
“노래가락 차차차” – 황정자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로 시작하는 노래이다

아마도 이글을 읽는 분들도
무슨 노래인지는 모르지만 많이들 들어 봤을거로 생각된다.

어린시절 잘 기억은 안나지만, 옛날 휴대용 LP레코드판 기기(축음기) 를 야외에서 틀어놓고
음주가무를 즐기던 어른들을 보던 기억이 생각나는데
일단 이 노래가락 차차차 노래는 기본 이었고 여기에 “닐니리 맘보”등등의 막춤추기 좋은 노래가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때가  박정희 독재에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때라 어떻게 이런노래가 사람들에게 자주 불리어 졌는지 의문이긴 한데 아무튼 돌아가신 아버님도 즐겨 듣던 노래 이었다.
흥에 능한 우리민족이라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구글신의 도움을 받아 “노래가락 차차차”에 대한 추적을 해보니 일편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어 이 글을 써본다.

출처 : 구글검색

이노래가 출시된게 1956년 이다.
6.25 동란후 사회의 혼란과 일제시대에서 미제시대로의 전환점에서 겪은 사람들의 문화충격이 있었고 서양문물, 문화를 흡수하면서 특히 급속히 미국 음악에 동조가 일어나다 보니 당시 미국음악인 맘보,차차차 등이 국내에 유입하게 되었고
당시 문화의 주류 였으므로 “노래가락 차차차” 같은 음악이 탄생 하였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70년대 팝송을 거쳐 락, 헤비메탈, 디스코, 렙등 계속되고 있는 우리의 미국문화 추종현상이 아닌가 한다.

가치혼돈의 시대의 탈출구로 이런 댄스음악이 제시되었고 그게 사회전반에 먹혔던것 같다.
물론 내가 어렸을때 부터 들은 노래 이지만 당시 사회를 볼때 대놓고 불르지는 못했던거로 기억한다.
아마도 방송에서는 거의 퇴출되었던 같다.
박정희 시대에 새마을운동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런 퇴폐적인? 음악이 방송에서 나왔을리는 없자는가. 부지런히 일해서 새마을을 가꾸어야 하는데 놀고 춤추자니.. 이런 고얀 노래가 있을수가 없지.

“닐리리 맘보” 와 “노래가락 차차차” 옛날 노래 이긴 하지만
아직도 들을만 한거 보면 나는 역시 흥에겨운 한국인 이 확실하다.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며는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

가세가세 산천경계로 늙기나 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차차차) 차차차(차차차)

 

 

길라잡이
Author: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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